바라건대/~ㄴ데
2009.02.18 by 자청비
17세기엔 돼지고기보다 개고기 많이 먹어
2009.02.17 by 자청비
나름
2009.02.16 by 자청비
반살미
창경궁
자리보기
2009.02.13 by 자청비
도리기
황소바람 막는 문풍지
2009.02.12 by 자청비
어제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습니다. 사진으로 본 것이지만 유리관 안에 누워계시는 모습이 무척 편안해 보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삶 그 자체가 세상의 빛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떠나시고도 영원히 우리 맘 속에 밝은 빛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감히 바라건대, 저도 제 삶을 마감할 때 아름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18. 09:48
17세기엔 돼지고기보다 개고기를 많이 먹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2. 17. 17세기 중엽에 정부인 안동 장씨가 쓴 ≪음식디미방≫을 보면 개고기 조리법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개장”, “개장꼬치누루미”, “개장국누루미”, “개장찜”, “누렁개 삶는 법”, “개장 고는 법” 등의 개고기 요리가..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2009. 2. 17. 09:43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애들과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그 섬에 갔는데 등대를 새로 세우고 간판을 바꾸는 등 나름대로 새 단장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봄이나 여름에 놀러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9:32, MBC에서 '발렌타인데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밸런타인데이가 맞..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16. 10:35
누군가 결혼을 하고 나면 친척이 그 부부를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며 덕담을 건네거나 서로 얼굴을 익힙니다. 이처럼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일갓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을 반살미라고 합니다. 말뿌리는 모르겠으나 멋진 말이라 소개합니다. 시집온 새댁 반살미 대접받는 격으로 큰댁에 가..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16. 10:33
창경궁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꾼 이는 순종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2. 16. 순종부록 2권, 4년(1911년) 4월 26일 자 기록에 보면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을 지금부터 창경원으로 통칭한다. 그것은 창경궁 내에 있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원(苑)’이란 울타리를 쳐 짐승과 나무를 키우는 ..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2009. 2. 16. 09:51
언젠가 꽃잠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첫날밤과 같은 뜻이라고 했습니다. '말머리아이'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결혼한 뒤에 곧바로 배서 낳은 아이"라는 뜻으로 '허니문 베이비'와 같은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부부가 꽃잠..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13. 18:40
“더치페이” 대신 “도리기”를 쓰면 어떨까요?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2. 13.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같은 음식을 나눠 먹는 일이나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일을 보통 “더치페이”라는 외래어를 씁니다. 하지만, 우리 토박이말에도 이와 같은 뜻이 있는 “도리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도리기”..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2009. 2. 13. 18:33
황소바람 막으려 온 밤을 통째로 우는 문풍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9. 02. 12. 서양식 문은 한치의 틈도 없이 꼭 들어맞아 열쇠구멍으로 들여다보고, 한옥의 문은 꼭 잘 닫아도 틈이 조금 벌어져 문틈으로 들여다 본다고 합니다. 문은 경계입니다. 만약에 틈이 없다면 문은 닫히는 순간 벽과 하나가 되..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2009. 2. 12. 08:35